천사 맞이하기
임신 1~3개월: 엄마와 아기의 변화, 그리고 남편의 역할
수빈퐈덜
2025. 2. 14. 10:22
임신이 시작되는 순간, 엄마와 아기는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됩니다. 이 시기는 아직 배가 나오지 않고 외형적인 변화가 크지 않지만, 몸 안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자리 잡으며 엄마의 몸도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단계입니다.
👶 아기의 변화 (1~3개월)
- 1개월 (1~4주차)
-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며 임신이 시작됨.
- 아기의 심장이 처음으로 뛰기 시작함.
- 2개월 (5~8주차)
- 머리, 눈, 코, 입, 팔다리의 기초 구조가 형성됨.
- 심장 박동이 초음파를 통해 확인될 수 있음.
- 신경계가 빠르게 발달하며 뇌가 형성됨.
- 3개월 (9~12주차)
- 손가락, 발가락이 뚜렷해지고, 얼굴의 형태가 완성됨.
- 내장이 자리 잡으며 소화 기관이 발달하기 시작함.
- 태반이 본격적으로 기능하면서 아기가 산모에게서 영양을 공급받음.
- 아기의 몸길이는 약 6~7cm, 체중은 약 15g 정도로 성장함.
🤰 산모의 변화 (1~3개월)
- 입덧 시작: 음식 냄새에 민감해지거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.
- 가슴 통증: 유선이 발달하며 가슴이 커지고 예민해짐.
- 피로감 증가: 호르몬 변화로 인해 쉽게 피곤해지고 졸음이 많아짐.
- 감정 기복: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이 예민해지고, 불안함이나 우울함을 느낄 수 있음.
- 빈뇨 증상: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됨.
💡 남편이 도와줄 수 있는 방법
- 입덧을 배려해주기
-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피하고, 산모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함.
- 식사는 조금씩 자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, 물을 자주 마시도록 챙겨주기.
- 집안일 분담하기
- 피로가 심해지기 때문에 청소, 설거지, 빨래 등 집안일을 분담해야 함.
- 특히 화학 세제가 포함된 청소 용품 사용을 줄이고, 아내가 쉴 수 있도록 배려하기.
- 감정적으로 지지해주기
- 감정 기복이 심할 수 있으니 아내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해주기.
- 불안한 마음을 덜어줄 수 있도록 자주 대화하고, 임신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부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.
- 산모와 함께 병원 방문하기
- 초음파 검사를 함께 보면서 아기의 심장 박동을 듣고 아기의 존재감을 실감하는 것이 중요함.
- 병원 진료 일정을 함께 챙기고, 필요하면 메모를 해두어 아내가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도와주기.
임신 1~3개월은 아직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지만, 엄마와 아기 모두 중요한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. 남편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아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, 작은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신경 써보세요! 😊